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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용산 인근_쌔미 면회때>



필름 사서 끼우고 몇달이나 지나서야 현상을 했다.
이때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전의 사진도 섞여 있었다.
벚꽃이 아직도 남아있는 사진도 있다.


꽤 오래 필름을 들고 다녔구나 싶다.
화창한 날이 많아 잘 나왔을거라고 생각했는데.. 생각외로 노출오버 사진이 많다.
이전에 어두운 사진이 많아서 나도 모르게 맑은데도 불구하고 조리개를 너무 열었나보다.
그래도 예전보다 구도는 좀 많이 좋아진 것 같다.


결과물을 미리 볼 수 있는 디카를 쓰다가 결과물에 대해 알 수 없는 이 카메라와 DSLR로 바꾸고 나니까 사진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. 이걸 이렇게 찍으면 어떻게 나올까 하고 말이다.
물론 의도한 대로 찍을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나는 아직 그렇게는 할 수 없다.
무엇보다 그만큼 열정도 없고 단순하게 취미인걸 뭐..
그치만 점점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. 사진을 찍는 시간이 늘어만 가고..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지인들로 채워진다.


뭐.. 그렇게 사는 거다.

<인사동에서 거리를 걷다>


<인사동 풍물>



이제 인사동을 좀 벗어나야겠다. 너무 많이 찍었다.. 그런데도 제일 만만한 곳. 매일의 퇴근거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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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/06/17 00:57 2006/06/17 00:5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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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6/06/19 08:27
    오우!!! -0-) 저게 누구야;; 날라리 특 아냐-.-
  2. 스티치
    2006/06/19 13:48
    으응.. 그날 찍은거삼.. 이제 현상했삼..
    풉..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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